2020년 12월 27일 일요일

본능과 옳고 그름의 구분

 살아가면서 만나는 일들 속에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요령을 잘 찾아서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판단되는 것이 오늘날 세상의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 것은 햇빛을 쫓아 가지를 벌리거나 물을 쫓아 뿌리는 내뻗는 식물이나 이산화탄소와 땀 냄새를 쫓아 본능적으로 나아가는 모기의 생명활동과 그렇게 많이 다르지 않다.
 문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요령을 찾는 것과 그 요령의 올바름과 그릇됨을 구분하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2020년 12월 20일 일요일

삶은 등산과 같다

 삶은 등산과 같다. 더 높은 곳에서 오르고 있는 것이 더 낮은 곳에서 오르고 있는 것 보다 더 낫다 혹은 못하다고 말할 수 없다. 그저 자신의 위치에서 멈추지 않고 꾸준히 산을 올라야 한다. 중요한 것은 힘들다고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내려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10억과 양심

 10억을 소유하고 있지 못한 사람이 10억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해서 ‘당장’ 10억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높은 지혜나 큰 양심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 지혜롭게 혹은 양심적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결심을 한다고 해서 ‘당장’ 그렇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20년 12월 15일 화요일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 이유

 우리가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이번 생에서의 가까운 미래 혹은 미래의 생들을 위해서이다.
 올바르게 산다는 것은 좋은 말과 행동을 하면서 사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말과 행동이란 존재하고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존재하고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기 위해서는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가 세상의 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이 진실하다는 것을 뜻한다.
 진실해지기 위해서는 자신 속에 존재하는 거짓을 없애야 한다.
 거짓이란 존재하고 있는 사실 그대로의 것과 다른 모든 것을 말한다.
 거짓을 없앤다는 것은 존재하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은 존재하고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사람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무언가를 깨닫는다는 것은 그것을 배워서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완전히 녹아 흡수되어 자신의 일부분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음식과 언행

 음식이 육체를 변화시키는 것처럼 말과 행동이 의식체를 변화시킨다.
 좋은 음식은 육체를 건강하게 만들지만 상한 음식은 육체를 병들게 만드는 것처럼 좋은 말과 행동은 의식체를 밝게 만들지만 그릇된 말과 행동은 의식체를 어둡게 만든다.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고 달콤하지만 몸에 나쁜 음식으로 몸을 상하게 만드는 일이 쉬운 것처럼 밝은 의식체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고 욕구를 채우기 위한 그릇된 말과 행동으로 의식체를 어둡게 만드는 일은 쉽다.

왜곡된 목적이 만든 병든 현실

 어떤 일의 근본은 그 일의 목적과 같다.
 인간 사회에서 정치의 근본, 즉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사회 속에서 공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세상에서의 정치의 목적은 권력의 쟁취이다. 공정성의 유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권력의 쟁취와 유지를 위해서 법률과 제도가 만들어지고 집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치적 활동이란 공정성의 유지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정치적 활동이란 권력을 획득하고 행사하고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활동들(비상식적인 행동, 권모술수, 협잡, 위선, 등)을 말한다.

똑같은 말과 글과 다른 이해

 똑같은 말을 듣거나 똑같은 글을 읽을 때에도 사람들은 각자 다른 이해를 가진다. 그것은 각자가 고유의 *의식체(아래에 설명)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해는 절대적, 객관적이 아닌 상대적, 주관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상대적, 주관적인 이해를 절대적, 객관적인 이해로 인식하고 말하고 행동한다. 이런 식의 인식, 말, 행동의 반복은 세상 속의 일들에 대한 이해를 점점더 깊게 상대적, 주관적으로 만든다.
 *의식체: 의식체란 ‘의식하다’라는 동사에서 비롯된 명사로서 의식을 행하는 주체를 의미한다. 인간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경우에 따라 자신의 의식체 속에 저장된다. 인간은 고유의 의식체를 지니고 태어난다. 의식체는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입력되면서 변화를 겪는다. 우리는 의식체를 통하여 세상 속의 일들을 각자의 방식대로 만나고 대응한다. 이러한 일은 각자가 다른 색의 색안경을 끼고 세상 속의 일들을 보고 반응하는 경우에 비유될 수 있다.

지혜와 무지

아무리 뛰어난 지혜도 무지가 지배하고 있는 사회에서는 무용하다.

어두운 사회

 어두운 사회에서는 그 속에 존재하거나 발생하고 있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런데 한 사회가 어두운지 밝은지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그것은 그 사회 속에 존재하고 있는 일들을 얼마나 쉽고 분명하게 밝힐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얼마나 있을까?

 삶의 길을 제대로 알고 그에 맞게 살아가는 사람이 세상에는 얼마나 있을까?
 고의적이든 무지에 의해서든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을 피하기 위해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조심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세상에는 얼마나 있을까?

2020년 5월 19일 화요일

실망한 한 방송 연예인

 인터넷에 올라온 한 신문 기사가 눈에 띈다. 한 방송 연예인이 자신이 어떤 자선 단체에 기부한 돈이 대중 매체에서 드러난 방식으로 쓰여지고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말과 행동은 자기 자신들과 자신의 주위 사람들, 그리고 자신이 속한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사람들은 말과 행동의 의도와 결과에 대해서 크게 착각하고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 즉 의도만 좋으면 결과는 상관없다는 사고방식이다. 그러나 좋은 결과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아무리 크더라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혹은 그 방법에 따라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 방송 연예인은 좋은 의도로 기부를 했을테지만 자신의 의도와는 동떨어진 결과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만약 그가 기부를 했다면 자신이 기부한 돈이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 지를 확인했더라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 애초에 그가 기부를 하지 않았다면 그런 일을 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2020년 4월 26일 일요일

수(數)가 주는 착각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단점 중의 하나는 다수결의 원칙이다. 다수의 생각이 소수의 생각 보다 항상 더 좋고 옳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분명하게 올바른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는 단순히 말로만 인식되고 있을 뿐 제대로 이해하고 있고 있지 못하다. 즉 어떤 하나의 사실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대다수가 그 사실을 인정한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2020년 4월 21일 화요일

지혜

 지혜란 존재하고 있는 일을 볼 수 있는 시각(視覺)을 말한다. 지혜는 삶의 현실 속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길(방법)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길(방법)을 보게 해 준다.
 지혜에는 높고 낮음이 있다. 지혜가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이 본 길이 맞는 것인지를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반대로 지혜가 낮은 사람일수록 자신이 본 길에 대한 확신이 강하여 그 길이 현실에 적합하지 않는 경우에도 그 길에 집착한다.

2020년 4월 16일 목요일

무지

 수학에서 숫자나 기호나 공식 등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에는 제대로 수학 문제를 풀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삶에서 사실이나 사물에 대한 정의(定義)나 정보 등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에는 삶 속에 존재하는 일들(문제)을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
 인간들은 무지라는 장막 속에 갇힌 채로 깊고 깊은 꿈을 꾸고 있다. 자신이 가진 정보나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옳고 그름의 여부에 너무나 무관심하다. 악의 원인인 무지는 결국 자기 자신과 자신이 속한 사회에 엄청난 불행을 가져올 것이다.

2020년 4월 9일 목요일

진실한 자와그렇지 못한 자

 사람들은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보아도 그것들과 그것들이 가진 문제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나 진실한 자는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쉽게 알아보고 말할 수 있다.

2020년 4월 8일 수요일

좋은 스승과 좋은 가르침

 좋은 스승이란 진실한 사람(존재하고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하며, 좋은 가르침이란 문제를 알아볼 수 있도록 있는 것들의 진실을 밝힌 내용을 말한다.

2020년 4월 7일 화요일

최고의 가르침

 최고의 가르침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이다. 최고의 가르침은 사랑을 위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정의와 양심을 가르을 가르치는 것이다. 정의는 세상을 밝히는 길이요, 양심은 자신의 마음을 밝히는 길이다. 인간이 밝은 세상에서 밝은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다.

2020년 4월 6일 월요일

위선을 위장하는 일의 의미

 한 사람이 위선자이지만 주위의 사람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그러한 상황은 그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즉 그 사람이 주위의 사람들에게 자신을 정의롭고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보이도록 속이고 있고 주위의 사람들은 그 사람이 정말로 그러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면 그러한 상황은 그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한 사람이 위선자이고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고 지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자신이 위선자가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면 그러한 상황은 그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혹은 삶의 가치관이 어떠한지에 따라 의미없는 인생은 없다라고 억지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옳고 그름을 배제하고 다양성만을 고려한 잘못된 것이다.

2020년 4월 5일 일요일

어려움 속에 빠진 이유

 존재하고 있는 일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행한다면 그 일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다. 사회가 어려움에 빠져 있는 이유는 사람들의 의식이 망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4월 3일 금요일

업을 태우는 길

 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고자 하면 그들로부터 버림을 받는다. 그때 자신의 업을 태우게 된다. 업은 사랑의 불로만 태울 수 있다.

2020년 4월 2일 목요일

눈뜬 장님

 있는 일을 두고도 보지 못하는 사람을 눈뜬 장님이라고 한다.

2020년 4월 1일 수요일

악과 무지

 악(惡)의 원인은 무지(無知)다. 잘못된 말과 행동이 왜 좋지 않은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행하는 것이다. 거짓이 나쁜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당장 자신이 처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욕망(명예욕(名譽慾), 물욕(物慾), 식욕(食慾), 색욕(色慾), 수면욕(睡眠欲))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거리낌없이 거짓된 말과 행동을 한다.
 말과 행동은 아무런 이유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들이쉬는 한 줌의 공기나 먹는 한 입의 음식이 몸 속에 남아있는 것처럼 말과 행동도 자신의 의식 속에 남아있다. 또 공기나 음식의 질이 체질(體質)을 바꾸는 것처럼 말과 행동은 의식(정신)을 바꾼다.
 한 번의 거짓은 또다른 거짓을 낳는다. 그 거짓들은 타인에게 거짓을 심거나 원한(怨恨)을 남긴다. 이미 저질러진 악은 인간 사회가 만들어 놓은 윤리나 법의 심판에 의해서 혹은 상대방의 용서에 의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지워지지 않는 상처처럼 분명하게 남아있게 된다.
 거짓된 자들에게 그들의 거짓을 지적하면 그들은 성을 내거나 더 나아가 보복성 공격을 하기도 한다. 강도들 앞에서 강도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면 공격을 당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이 있다. 인류의 스승들 중의 몇 사람들도 위선자들 앞에서 그들의 위선을 말하다가 죽임을 당했다. 그 위선자들은 영원히 자신의 위선을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악(惡)의 원인이 무지(無知)이기 때문이다.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알 때와 모를 때

 사람들은 무엇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하지 않고 살고 있다. 존재하는 일이 새로운 일을 있게 하는 근원이다. 있는 일을 알 때와 모를 때는 그 행동에 큰 차이가 있다.

2020년 3월 30일 월요일

깨달은 자에게의 질문

 깨달은 자에게 무엇을 아느냐라고 묻는 것은 볼 수 있는 자에게 무엇을 볼 수 있느냐라고 묻는 것과 같다.

2020년 3월 29일 일요일

육체, 의식, 마음

 육체는 의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의식은 육체를 조종하는 운전사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의식이나 육체를 통해서 마음을 만든다. 즉 마음이란 의식이나 육체가 활동을 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2020년 3월 25일 수요일

세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세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있지 못할 때, 인간은 애착과 한을 가지게 된다. 같은 식으로, 있는 일에 대한 이해가 커지면 애착과 한을 버릴 수 있다.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윤회(輪廻)

 윤회(輪廻)가 존재하지 않으면 모든 것은 사라지게 된다. 자신 속에 존재하는 일들에 의해서 윤회를 통한 자신의 미래가 결정된다. 자신을 상실하게 되면 윤회를 통해서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없다. 윤회 속의 일을 이해하는 것은 좋은 자신을 있게 한다.

2020년 3월 23일 월요일

정치의 목적

 정치의 목적은 공정성의 유지에 있다. 따라서 정치 활동이란 공정성의 유지를 위하여 행해지는 모든 활동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생각하고 있는 정치 활동의 현실은 이와는 거리가 멀다. 정권을 획득하고 유지하기 위한 활동들을 정치 활동으로 보고 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사회에서 공정성은 사라지고 있다.

2020년 3월 22일 일요일

나쁜 것과 좋은 것

 나쁜 것을 숨기고 좋은 것을 내세우면 나쁜 것은 불행을 만들 것이고 좋은 것은 위험을 부를 것이다.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진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일에 대한 판단의 기준은 진실 즉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다. 진실을 제대로 볼 수 있다면 원하는 바를 이루는 일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가능하다. 그런데 존재하고 있는 일의 진실 즉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보는 일이 쉽지 않다. 그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진실을 보기 위해서 사상, 주의, 이념, 믿음, 이론, 등과 같은 도구들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자신의 행동들이 진실을 볼 수 있을지의 문제를 넘어서 진실을 왜곡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2020년 3월 19일 목요일

양심

 인간이 양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 사람은 동물과 같다.

2020년 3월 18일 수요일

선과 악

 선(善)과 악(惡)은 존재하고 있는 일들과 일어나는 일들에 의하여 결정되고 존재하게 된다. 선(善)과 악(惡)은 인간 사회가 만들어 놓은 잘못된 윤리나 이상이나 믿음이나 상식에 의해서 결정되지는 않는다.

2020년 3월 17일 화요일

깨달음

 어떤 일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 어떠한 결과를 만들게 되는지를 볼 수 있는 시각(視覺)을 깨달음이라고 한다.

2020년 3월 16일 월요일

존경심과 가르침

 한 사람에 대한 주관적인 감정과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구분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위대한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그 스승의 가르침은 구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현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존경심은 이상한 방식으로 커져가는 반면에 가르침은 점점 잊혀져간다는 사실이다. 그 스승이 위대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의 삶에 필요한 것은 삶에 대한 가르침이다.

2020년 3월 15일 일요일

교육

 가장 좋은 교육은 있는 일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시대의 교육은 지식을 암기하도록 함으로써 인간을 앵무새처럼 만들고 있다.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업과 운명

 업(業)의 영향에 의해서 나타나는 일을 운명(運命)이라고 말한다. 업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이나 자신이 한 일들이 자신 속에 쌓여서 만들어진 것을 말한다. 결국 자신의 삶이 나아가는 길은 자신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2020년 3월 12일 목요일

거짓과 진실

 거짓이 진실을 이기는 사회에서는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많다.

2020년 3월 11일 수요일

정의

 정의란 있는 일을 밝혀서 부당한 일(속거나 억울한 일을 당함)을 당하는 일이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 일을 말한다.

2020년 3월 10일 화요일

진실의 규명

 진실이 규명되지 않은 사실들이 대중 매체를 통해서 무분별하게 보도되고 있는데, 이는 사회에 큰 불행을 끼친다.

2020년 3월 9일 월요일

기준

 자신에게 존재하는 일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판단과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기준이 필수적이다.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잘못된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당연하게도 잘못된 판단과 결정을 하게 된다. 이러한 기준들은 세상 속에 실질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윤리, 이상, 이념, 믿음, 등은 잘못된 기준의 대표적인 예들이다.

2020년 3월 8일 일요일

공부하는 것

 공부를 하는 것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 이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이다.
 인간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궁극적으로 자신을 위한 길이다.

2020년 3월 6일 금요일

지혜

 지혜가 힘을 얻지 못할 때 그 지혜는 이상적인 꿈에 지나지 않는다.

2020년 3월 5일 목요일

힘을 뭉치게 하는 것

 무엇으로 인간 사회의 힘을 뭉칠 수 있는가? 그것은 진실이다.
 진실이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한다. 진실한 사람이란 존재하고 있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보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사회 구성원들이 그 사회 속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일들을 있는 그대로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면 그 사회는 강한 사회가 될 것이다.

2020년 3월 4일 수요일

존재하고 있는 일들을 확인하는 것이란

 존재하고 있는 일들을 확인하지 않으면 거짓과 진실을 구분할 수 없다.
 존재하고 있는 일들을 확인해야 한다는 말 또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단지 말일 뿐이다. 이 말을 듣고 있을 때에는 동의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 그대로 행하지는 않는다.
 존재하고 있는 일들을 확인하는 것은 어렵다. 확인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것을 실행하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2020년 3월 3일 화요일

사람과 사회

사람을 보기 위해서는 그 사회를 보아야 하고 사회를 보기 위해서는 그 사회 속의 사람들을 보아야 한다.

2020년 3월 2일 월요일

가장 불쌍한 사람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가지고 있는 밝은 마음을 세상에 알릴 수 없는 사람이다.

2020년 3월 1일 일요일

거짓

 거짓은 사회 모두의 적이다. 한 사회에서 거짓이 성공하게 될 때 그 사회는 멸망하게 된다.

2020년 2월 28일 금요일

글을 통한 의사 전달

 예전에 어떤 늙은 학자의 마지막 작업이 자신이 영어로 썼던 책을 라틴어로 번역하는 일이었다는 일화가 있다. 그는 자신이 써 놓은 글의 의미가 자신이 의도한 바와 다르게 이해되는 것을 막고자 한 일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영어에서는 대부분의 단어가 여러가지의 뜻을 가지는 반면, 라틴어는 한 단어가 하나의 뜻만을 가진다고 한다.
 나도 예전에 하나의 문제에 대해서 외국으로 이민간 오래된 친구와 글을 통하여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결국 글을 통한 뜻의 전달은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 이후에도 몇 번인가 몇몇 사람들에게 글을 통하여 뜻을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역시 결과는 좋지 못했다.
 좋은 의사 소통의 핵심은 질문과 대답이다. 상대방의 말이나 글에 대해서 자신이 이해하게 된 생각이 그 상대방의 뜻과 같은 지를 물어서 확인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말을 하거나 글을 쓴 사람의 뜻과 다르거나 잘못되게 이해하고 판단하게 된다.

2020년 2월 27일 목요일

재물과 삶

 재물은 소중하게 여겨야 하지만, 그 재물 때문에 인생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2020년 2월 26일 수요일

부처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은 그 당시에는 보약이었다. 그러나 그 가르침이 잘못 보관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독약이 되었다.

2020년 2월 25일 화요일

자살과 그 결과

 세상 일이 괴롭다는 이유로 자살을 한다고 해서 편안해지는 것이 아니다. 자살은 육체의 생명을 죽일 수는 있지만, 영혼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리고 죽은 후에는 더욱더 괴로운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2020년 2월 24일 월요일

숫자와 있는 일

 숫자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처럼, 있는 일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세상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세상 속에 존재하는 일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인류의 4 대 스승 중의 한 명이 될 수 있었다. '너 자신을 알라.'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그 말은 단순히 말일 뿐이다. 그들은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지만 볼 수 있다고 착각하며 말하고 행동하고 있다.

2020년 2월 23일 일요일

현실과 자신이 맞지 않을 때

 현실과 자신이 맞지 않을 때 좌절과 절망감이 생길 때가 있다. 소망과 의지와 노력으로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교육과 의식

 교육의 질이 좋고 나쁨에 따라 의식의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
 의식과 교육의 관계는 씨앗과 땅(바탕)의 관계와 같다. 씨앗이 잘 자라서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좋은 땅에 심겨지는 것이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의식도 좋아지기 위해서는 좋은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2020년 2월 20일 목요일

있는 일을 본다는 것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는 말은 자신의 뜻에 의해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세상의 일은 인간의 믿음이나 이상에 의해서 만들어지거나 변화하지 않는다. 삶의 기본은 세상 속에 존재하고 있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보고 판단해서 행동을 한다는 것에 있다. 있는 일들을 정확하게 보게 되면 그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 즉 자신의 뜻에 따라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앞날은 자신의 삶 속에 존재한다. 삶을 어렵게 살려고 해서는 안 된다. 세상을 알면 세상 일이 쉽고, 세상을 모르면 세상 일이 어렵다.

2020년 2월 19일 수요일

나쁜 의식과 고학력

 깨닫지 못하여 나쁜 의식을 가진 자가 학력만 높으면 그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깨닫지 못했다는 것은 세상의 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의 일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의식은 나쁘다. 이런 사람들도 뛰어난 암기력이나 반복적인 노력, 혹은 잘못된 사회 제도를 통하여 높은 학력을 얻을 수 있다.
 높은 학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람들은 작금의 현실에서도 쉽게 그리고 너무나 많이 목격되고 있다. 

2020년 2월 17일 월요일

안다는 것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자신이 있는 일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과연 무엇을 아는가 하는 질문을 해 보라.

2020년 2월 16일 일요일

삶을 통해서

 삶을 통해서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한다면 그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2020년 2월 14일 금요일

잘못된 지식

 김이 서려있는 창문을 통해서는 밖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인간에게 있어서 잘못된 지식이 김에 해당된다. 김이 짙을수록 밖을 내다보는 것이 더 어려워지는 것처럼 잘못된 지식이 많을수록 세상의 일을 알아보는 것이 더 어려워진다.
 잘못된 지식들 가운데에서 대표적인 것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잘못된 지식을 담고 있는 책들이 너무 많다. 스스로 잘못된 지식과 제대로 된 지식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책을 읽지 않는 것이 더 낫다.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옳다고 알고 있는 지식들 가운데에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와 같은 잘못된 지식들이 너무나 많다. 스스로 옳다고 믿고 있는 것들도 다시한번 확인해보아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다른 어떤 존재보다도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다.

2020년 2월 13일 목요일

보는 자의 말과 보지 못하는 자의 말의 차이

 세상 일을 볼 수 있는 자가 하는 말과 세상 일을 볼 수 없는 자가 하는 말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양자가 비슷한 말을 하는 경우에 전자는 자신의 말을 세상 속에서 확인시켜 줄 수 있지만 후자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바꾸어 말하면, 누군가가 하는 말의 진실을 알고자 할 때에는 그 말을 세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2020년 2월 12일 수요일

리더십

 리더십이란 사람들의 힘을 모아서 하나의 뜻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리더십이 있는 사람은 사람을 잘 다룬다. 리더십은 경영이다. 자신의 판단과 행동이 경영을 좌우한다.

2020년 2월 11일 화요일

진실

 진실을 받아들이면 마음이 밝아지고 좋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인간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윤리, 법률, 상식, 제도 등은 많은 오류를 포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개인과 사회는 어둡고 병들어 있다. 거짓이 아닌 진실에 근거한 세상의 일들을 제대로 배우게 되면 더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 수 있다.

2020년 2월 10일 월요일

좋은 세상과 나쁜 세상

 좋은 세상이나 나쁜 세상은 그 세상 속의 사람들이 만든다.
 좋은 세상은 밝은 세상을 말하고 나쁜 세상은 어두운 세상을 말한다. 밝은 세상에서는 말 그대로 밝으니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분명해서 나쁜 일들은 나쁘게 올바른 일들은 올바르게 판단될 수 있다. 어두운 세상에서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으니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2020년 2월 9일 일요일

깨달음

 깨달음이란 있는 일을 본다는 뜻이다. 깨닫지 못한 자가 깨달은 자의 말을 이해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2020년 2월 7일 금요일

애착

 애착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겹게 살고 있다. 애착을 버리고 소망을 가져라.

2020년 2월 6일 목요일

있는 일을 밝히는 일

 있는 일을 밝히는 일은 결코 환영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이 일이야말로 자신과 인류를 위한 길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2020년 2월 5일 수요일

왜곡된 주관적 판단

 삶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있는 일에 대해서 깨달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람들은 존재하고 있는 사실 그대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에 비추어 사실을 판단한다. 가족이나 연인의 잘못이나 실수, 추종하고 있는 정치가의 부정부패, 믿고 있는 종교 지도자의 위선, 잘못된 상식 등에 대한 왜곡된 주관적 판단이 그 예들이다. 이러한 판단은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다.

2020년 2월 4일 화요일

세상 사람들은

 세상 사람의 대부분은 남이 자신을 속이기를 바라고 있다. 남을 속이는 사람들이 존경을 받고 있다.

2020년 2월 3일 월요일

옳고 그름

 옳고 그름이 없다면 좋은 세상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옳고 그름이다.

2020년 2월 2일 일요일

좋은 삶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

 좋은 삶을 사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이다.
 이전에 '절대적 이기주의'에 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가장 소중한 자기 자신을 더 좋게 만드는 가장 좋은 길은 다른 사람들을 좋게 만드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나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고 더 좋게 만드는 것은 그 사람들이나 사회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다.

2020년 1월 31일 금요일

순수한 사람과 바보

 순수한 사람은 양심과 용기를 가지고 있다. 순수한 자와 바보는 구분되어야 한다.

2020년 1월 30일 목요일

소망과 욕망

소망을 가진 사람은 있는 일을 통하여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고, 욕망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생각에 의지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려고 한다.

2020년 1월 29일 수요일

위선과 진실

 위선이 존재하는 곳에는 사람이 많지만 진실이 존재하는 곳에는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2020년 1월 28일 화요일

근본과 바탕

 사람의 근본과 바탕은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1월 27일 월요일

깨달은 자가 보는 것

깨달은 자는 있는 일을 보고, 그 속에 있는 문제와 그 문제가 가진 해답을 본다.

2020년 1월 26일 일요일

알고 있는 것을 의심하기

 인류의 스승들은 말했다.
 “삶은 수학 문제를 푸는 것과 같다.”
 먼저 주어진 문제를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파악한다. 파악한 문제의 풀이에 합당한 공식을 찾는다. 그 공식을 바탕으로 적절한 요령을 사용하여 해답을 찾는다.
 그런데 수학을 어느 정도 하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문제만 제대로 파악하게 되면 해답을 찾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즉, 문제를 있는 그대로 알아내는 것이 문제 풀이의 핵심이다.
 수학에서 문제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것처럼 삶에서는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알 수 있어야 한다. 문제는 세상 속에 존재하고 있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알아보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는 사실이다. 어떤 수단이나 누군가를 통해서 듣게 되는 일들 뿐만 아니라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이 듣고 보아서 알게 된 일들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과 맞는지를 항상 의심해야 한다. 그것은 어떤 사실에 대한 자신이 얻은 이해가 자신이 끼고 있는 색안경에 의해서 왜곡되기 때문이다.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인연과 운명

모든 생명체나 물질은 인연(因緣)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어떤 인연을 받아들이고 어떤 인연이 자신 속에서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지어지는 운명은 다르다.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살아가는데

 우리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문제를 보고, 이해하고, 아는 것이 중요하다.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좋은 운명을 짓는 방법

 자신의 잘못을 알아서 그것을 거부하고, 좋은 운명을 가진 자의 일을 따르면서 좋은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좋은 운명을 지을 수 있다.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다른 삶, 다른 운명

 사람마다 다른 운명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과거의 삶 속에 존재했던 일들이 달랐기 때문이다.

2020년 1월 20일 월요일

업과 운명

 업이 인간의 운명을 존재하게 하는 근원이다.
 업이란 자신의 말과 행동에 의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말과 행동의 결과물인 업은 같은 말과 행동을 하도록 인간의 삶을 조종한다.
 운명을 바꾸고자 한다면 그 근원인 업을 제거해야 한다. 업의 제거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영원한 숙제다.

2020년 1월 19일 일요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깨달아야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깨닫는 것은 이해하는 것과 다르다고 이전에 말한 적이 있다. 어떤 사실에 대한 설명을 알게 되는 것을 두고 이해라고 하고 그 사실 자체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을 두고 깨달음이라고 한다.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자신이 가진 비슷한 설명의 이해만을 가지고 그 사람들에게 확실한 도움을 주는 일은 매우 어렵다. 사람들이 가진 문제를 볼 수 있다면 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확실한 길을 보여줄 수 있다.

2020년 1월 17일 금요일

정도와 사도

 사실을 밝히는 것은 '정도(正道)'이고, 사실을 숨기는 것은 '사도(邪道)'이다.
 정도를 따르던 사람이 사도에 빠지는 것은 쉽지만, 사도를 따르던 사람이 정도를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다. 비슷한 예로,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 사고를 당하여 불구가 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한번 불구가 된 사람이 정상적인 신체를 되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

2020년 1월 16일 목요일

잊혀진 문제들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 사회는 그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날의 사회들은 너무나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문제들 중의 하나는 지도자의 부재이다. 지도자의 선출 과정을 보면 가관이다. 잘난 사람들 중에서 더 잘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사람들 중에서 덜 잘못된 사람을 뽑는 것이 현실이다.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은 정말 큰 문제다.

2020년 1월 15일 수요일

옳은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자신 속의 잘못된 모든 것을 버려야만 진정 옳은 것을 배울 수가 있다.

2020년 1월 14일 화요일

어둠과 빛

 어둠은 빛을, 빛은 어둠을 만나기를 두려워한다. 어둠이 빛을 만나면 어둠이 깨어져서 죽게 되고, 빛이 어둠을 만나면 빛이 어둠에 휩싸여서 죽게 되기 때문이다.

2020년 1월 13일 월요일

진실

 진실이란 무엇인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한다.
 진실한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진실하게 살아야지라고 결심한다고 해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마치 키가 10센티미터 더 커져야지라고 결심하는 것과 비슷하다.
 왜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가?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진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 나은 자기 자신을 만드는 길은 무엇인가? 더 진실해지는 것이다. 더 나은 사회가 되는 길은 무엇인가?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이 진실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세상에서 진실에 대한 관심이나 진실에 대한 제대로된 가르침은 존재하지 않는다.

2020년 1월 12일 일요일

눈 뜬 장님

 사람들이 있는 일을 보고도 그것이 왜 일어났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석가모니는 사람들을 눈 뜬 장님과 같다고 말했다.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분별 능력

 세상에 존재하는 일들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은 대단하면서도 필수적이다. 이러한 능력은 개인이 자신의 상대적 가치관에 따라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과는 다르다.
 세상에는 인간에게 필수적인 일들과 해악이 되는 일들, 그리고 그 외의 일들이 있다. 사람이 이런 일들을 구분해서 알아볼 수 있다면 더 나은 자신과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1월 9일 목요일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보지도 듣지도 읽지도 배우지도 않는 것이 훨씬 낫다.

2020년 1월 8일 수요일

믿음과 확인

 오늘날 현실에서 ‘믿음’이란 단어는 친숙하지만 ‘확인’이란 단어는 낯설다. 사람들 앞에서 사실에 대한 확인을 말하면 부족한 믿음을 비웃는다. 그런데 확인이 선행되지 않은 믿음은 불행한 결과를 초래한다. 믿음을 위해서는 확인이 필수적이다.
 확인의 과정은 어렵고 노력을 요한다. 확인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인 판단에 근거되어야 한다.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진리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들의 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2020년 1월 6일 월요일

반복 현상과 인과의 법칙

 세상과 그 속의 일들은 반복 현상과 인과의 법칙에 의해 존재한다.
 쌀농사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볍씨가 싹이 터서 모가 되고, 모내기를 통하여 논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다시 볍씨로 사용되어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이 반복 과정 동안에 벼는 볍씨 자체의 품질과 땅과 환경의 상태에 의거하여 변화를 겪는다.
 인간의 경우도 원칙적으로 벼의 경우와 같다. 볍씨와 마찬가지로 영혼도 반복의 과정 동안에 인과에 의한 변화를 겪는다.

2020년 1월 5일 일요일

알고 행하기

 일의 옳고 그름을 알지 못하고 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사기꾼에게 속기가 쉽다.

2020년 1월 3일 금요일

거짓말은 안돼!

 남이 당신의 거짓을 믿었다면 그것은 속임수가 된다. 즉, 남이 손해를 입게 된다는 의미이다. 한 번 거짓말을 하면 버릇이 되고, 결국 업이 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020년 1월 2일 목요일

아는 것처럼 느껴진다

세상의 일들에 대해서 들으면 아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그 일들에 대해서 질문을 받으면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

2020년 1월 1일 수요일

얻고 싶은 만큼의 노력

 살고 싶은 사람은 자기가 살 수 있을 만큼의 노력을 해야 한다. 농사 짓는 기술을 배웠다면 열심히 농사를 지어야 하는 이치와 같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기술은 쓸모가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