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8일 금요일

글을 통한 의사 전달

 예전에 어떤 늙은 학자의 마지막 작업이 자신이 영어로 썼던 책을 라틴어로 번역하는 일이었다는 일화가 있다. 그는 자신이 써 놓은 글의 의미가 자신이 의도한 바와 다르게 이해되는 것을 막고자 한 일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영어에서는 대부분의 단어가 여러가지의 뜻을 가지는 반면, 라틴어는 한 단어가 하나의 뜻만을 가진다고 한다.
 나도 예전에 하나의 문제에 대해서 외국으로 이민간 오래된 친구와 글을 통하여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결국 글을 통한 뜻의 전달은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 이후에도 몇 번인가 몇몇 사람들에게 글을 통하여 뜻을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역시 결과는 좋지 못했다.
 좋은 의사 소통의 핵심은 질문과 대답이다. 상대방의 말이나 글에 대해서 자신이 이해하게 된 생각이 그 상대방의 뜻과 같은 지를 물어서 확인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말을 하거나 글을 쓴 사람의 뜻과 다르거나 잘못되게 이해하고 판단하게 된다.

2020년 2월 27일 목요일

재물과 삶

 재물은 소중하게 여겨야 하지만, 그 재물 때문에 인생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2020년 2월 26일 수요일

부처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은 그 당시에는 보약이었다. 그러나 그 가르침이 잘못 보관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독약이 되었다.

2020년 2월 25일 화요일

자살과 그 결과

 세상 일이 괴롭다는 이유로 자살을 한다고 해서 편안해지는 것이 아니다. 자살은 육체의 생명을 죽일 수는 있지만, 영혼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리고 죽은 후에는 더욱더 괴로운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2020년 2월 24일 월요일

숫자와 있는 일

 숫자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처럼, 있는 일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세상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세상 속에 존재하는 일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인류의 4 대 스승 중의 한 명이 될 수 있었다. '너 자신을 알라.'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그 말은 단순히 말일 뿐이다. 그들은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지만 볼 수 있다고 착각하며 말하고 행동하고 있다.

2020년 2월 23일 일요일

현실과 자신이 맞지 않을 때

 현실과 자신이 맞지 않을 때 좌절과 절망감이 생길 때가 있다. 소망과 의지와 노력으로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교육과 의식

 교육의 질이 좋고 나쁨에 따라 의식의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
 의식과 교육의 관계는 씨앗과 땅(바탕)의 관계와 같다. 씨앗이 잘 자라서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좋은 땅에 심겨지는 것이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의식도 좋아지기 위해서는 좋은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2020년 2월 20일 목요일

있는 일을 본다는 것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는 말은 자신의 뜻에 의해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세상의 일은 인간의 믿음이나 이상에 의해서 만들어지거나 변화하지 않는다. 삶의 기본은 세상 속에 존재하고 있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보고 판단해서 행동을 한다는 것에 있다. 있는 일들을 정확하게 보게 되면 그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 즉 자신의 뜻에 따라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앞날은 자신의 삶 속에 존재한다. 삶을 어렵게 살려고 해서는 안 된다. 세상을 알면 세상 일이 쉽고, 세상을 모르면 세상 일이 어렵다.

2020년 2월 19일 수요일

나쁜 의식과 고학력

 깨닫지 못하여 나쁜 의식을 가진 자가 학력만 높으면 그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깨닫지 못했다는 것은 세상의 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의 일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의식은 나쁘다. 이런 사람들도 뛰어난 암기력이나 반복적인 노력, 혹은 잘못된 사회 제도를 통하여 높은 학력을 얻을 수 있다.
 높은 학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람들은 작금의 현실에서도 쉽게 그리고 너무나 많이 목격되고 있다. 

2020년 2월 17일 월요일

안다는 것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자신이 있는 일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과연 무엇을 아는가 하는 질문을 해 보라.

2020년 2월 16일 일요일

삶을 통해서

 삶을 통해서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한다면 그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2020년 2월 14일 금요일

잘못된 지식

 김이 서려있는 창문을 통해서는 밖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인간에게 있어서 잘못된 지식이 김에 해당된다. 김이 짙을수록 밖을 내다보는 것이 더 어려워지는 것처럼 잘못된 지식이 많을수록 세상의 일을 알아보는 것이 더 어려워진다.
 잘못된 지식들 가운데에서 대표적인 것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잘못된 지식을 담고 있는 책들이 너무 많다. 스스로 잘못된 지식과 제대로 된 지식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책을 읽지 않는 것이 더 낫다.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옳다고 알고 있는 지식들 가운데에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와 같은 잘못된 지식들이 너무나 많다. 스스로 옳다고 믿고 있는 것들도 다시한번 확인해보아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다른 어떤 존재보다도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다.

2020년 2월 13일 목요일

보는 자의 말과 보지 못하는 자의 말의 차이

 세상 일을 볼 수 있는 자가 하는 말과 세상 일을 볼 수 없는 자가 하는 말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양자가 비슷한 말을 하는 경우에 전자는 자신의 말을 세상 속에서 확인시켜 줄 수 있지만 후자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바꾸어 말하면, 누군가가 하는 말의 진실을 알고자 할 때에는 그 말을 세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2020년 2월 12일 수요일

리더십

 리더십이란 사람들의 힘을 모아서 하나의 뜻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리더십이 있는 사람은 사람을 잘 다룬다. 리더십은 경영이다. 자신의 판단과 행동이 경영을 좌우한다.

2020년 2월 11일 화요일

진실

 진실을 받아들이면 마음이 밝아지고 좋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인간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윤리, 법률, 상식, 제도 등은 많은 오류를 포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개인과 사회는 어둡고 병들어 있다. 거짓이 아닌 진실에 근거한 세상의 일들을 제대로 배우게 되면 더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 수 있다.

2020년 2월 10일 월요일

좋은 세상과 나쁜 세상

 좋은 세상이나 나쁜 세상은 그 세상 속의 사람들이 만든다.
 좋은 세상은 밝은 세상을 말하고 나쁜 세상은 어두운 세상을 말한다. 밝은 세상에서는 말 그대로 밝으니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분명해서 나쁜 일들은 나쁘게 올바른 일들은 올바르게 판단될 수 있다. 어두운 세상에서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으니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2020년 2월 9일 일요일

깨달음

 깨달음이란 있는 일을 본다는 뜻이다. 깨닫지 못한 자가 깨달은 자의 말을 이해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2020년 2월 7일 금요일

애착

 애착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겹게 살고 있다. 애착을 버리고 소망을 가져라.

2020년 2월 6일 목요일

있는 일을 밝히는 일

 있는 일을 밝히는 일은 결코 환영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이 일이야말로 자신과 인류를 위한 길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2020년 2월 5일 수요일

왜곡된 주관적 판단

 삶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있는 일에 대해서 깨달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람들은 존재하고 있는 사실 그대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에 비추어 사실을 판단한다. 가족이나 연인의 잘못이나 실수, 추종하고 있는 정치가의 부정부패, 믿고 있는 종교 지도자의 위선, 잘못된 상식 등에 대한 왜곡된 주관적 판단이 그 예들이다. 이러한 판단은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다.

2020년 2월 4일 화요일

세상 사람들은

 세상 사람의 대부분은 남이 자신을 속이기를 바라고 있다. 남을 속이는 사람들이 존경을 받고 있다.

2020년 2월 3일 월요일

옳고 그름

 옳고 그름이 없다면 좋은 세상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옳고 그름이다.

2020년 2월 2일 일요일

좋은 삶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

 좋은 삶을 사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이다.
 이전에 '절대적 이기주의'에 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가장 소중한 자기 자신을 더 좋게 만드는 가장 좋은 길은 다른 사람들을 좋게 만드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나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고 더 좋게 만드는 것은 그 사람들이나 사회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