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4일 금요일

양심과 정의

 '양심은 자신을 밝히는 빛이요, 정의는 사회를 밝히는 빛이다.'
 큰 양심을 가진 사람은 자신을 비추고 있는 빛이 밝으니, 자신의 말과 행동을 스스로 볼 수 있다. 스스로의 말과 행동을 확인할 수 있으니 나쁜 말과 행동을 삼가하고 좋은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다. 양심이 작은 사람은 자신을 비추고 있는 빛이 어두우니 자신의 말과 행동을 볼 수 없다. 자신의 말과 행동을 확인할 수 없으니 자신의 욕망과 감정에 의지하여 말과 행동을 행한다.
 큰 정의를 가진 사회는 그 사회를 비추고 있는 빛이 밝으니, 구성원들은 그 사회 속에서 벌어지는 있는 일들을 볼 수 있다. 사회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그대로 드러나니 나쁜 일이 쉽게 발생하지 않고, 발생하더라도 쉽게 확인될 수 있다. 정의가 작은 사회에서는 그 사회를 비추고 있는 빛이 어두우니 일어나는 일들이 확인되지 않는다. 어두워서 보이지 않으니 나쁜 일들이 쉽게 발생한다. 발생한 나쁜 일들에 대한 확인 또한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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