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8일 월요일

매트릭스 영화처럼

 삶은 오묘하지만 동시에 재미없다.
 스페인에서 한 신부를 만났을 때, 영화 '매트릭스(The Matrix)' 이야기를 했었다. 매트릭스 속에 사는 이들에게 그들의 진실을 말해주기 위해서 여행을 한다고 말해 주었다.
 사람들은 자신을 포함한 절대 다수의 사람들과 다른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특히 잊고 있는 자신의 삶의 진실과 더 나은 삶을 얻을 수 있는 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경우에는 적의(敵意)마저 나타낸다.
  매트릭스의 존재를 알고 살아가는 것과 매트릭스 속에서 그 존재를 모르고 살아가는 것의 차이는, 자신의 진실을 알고 살아가는 것과 모르고 살아가는 것의 차이와 같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진실을 모르고 살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진실은 쓰고, 힘들고,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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